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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물은 한 번도 흐른 적이 없다

CHAPTER / 06

내가 있어야 우주가 있다

혜암 김상복 선생님 법문집

깨달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깨닫고 보면 모두가 다 깨달아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더 닦을 것 없이 이미 깨달음을 얻은 상태이며, 단지 스스로 깨닫지 못했다는 생각만 버리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주가 먼저 있고 그 위에 내가 태어나 살고 있다고 잘못 생각한다. 깨달음에서 중요한 첫걸음은 내가 있어야 우주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또 나는 죽고 없어도 이 세상과 다른 사람들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여긴다. 깨닫고 보면 그것도 잘못된 생각이다. 그런 말을 살아서 하지 죽어서는 못하기 때문이다. 죽은 사람은 이 세상이 남아 있는지 없는지 절대 알 수 없다.

깨달음으로 가려면 다른 사람들이 아닌 나에게 집중해야 한다. 내가 있어야 이 세상이 있고, 내가 있어야 기분이 나쁜 일도 느끼고, 딸의 사랑을 받고 감동받을 수 있다. “별이 있다.” “달도 있다.” “비가 와서 싫다.” “오늘은 날이 왜 이렇게 더운 거야?” 이런 말을 하는 특권도 내가 존재해야 누릴 수 있다. 내가 없이는 이 세상이 없다.

나보다 타인이 재물이 많거나, 똑똑하거나, 잘생기면 열등감이 생긴다. 그런데 그 열등감의 가장 중요한 모체인 내가 있어야 열등감을 느낄 그들이 있는 것이다. 내가 없으면 당신도, 세상도, 우주도 없다. 그러므로 내가 당당히 살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인지를 알려고 할 때는 나에게 집중하면 된다. 기존의 사고를 뒤집어서 내가 먼저 존재하고, 내가 존재함과 동시에 세상이 있다고 봐야 한다. 내가 죽으면 동시에 세상이 없다고 그렇게 생각해 나가면 깨달음에 도움이 된다. 깨닫고 보면 사실이 그렇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무엇인지를 알려고 할 때는 나에게 집중하면 된다. 기존의 사고를 뒤집어서 내가 먼저 존재하고, 내가 존재함과 동시에 세상이 있다고 봐야 한다. 내가 죽으면 동시에 세상이 없다고 그렇게 생각해 나가면 깨달음에 도움이 된다. 깨닫고 보면 사실이 그렇다.

열 개의 이야기 · 전체 목차
  1. 01 어떻게 하면 깨달을 수 있을까?
  2. 02 생각의 틀을 깨야 한다
  3. 03 내 생각은 모두 틀렸다
  4. 04 나를 찾는 것은 내 마음을 아는 것이다
  5. 05 나는 왜 아직 깨어나지 못하는가?
  6. 06 내가 있어야 우주가 있다
  7. 07 존재감이 바로 나다
  8. 08 깨달음을 얻으면 무엇이 달라질까?
  9. 09 내가 존재한다는 이것만이 존재이다
  10. 10 “나는 우주의 시작이요, 끝이며 중심이다”